분류 부동산 트럼프 관세 우려,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 증대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5.02.08 12:06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전문가들, 경제 불안 속 주택 시장 둔화 가능성 경고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비록 관세 시행이 30일간 유예되었지만, 향후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정보 분석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지는 미지수지만, 이는 시장 심리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부동산 경제 전문가는 “현재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며 “관세 시행 여부가 주택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거시 경제 불안이 가중되며, 소비자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는 “억눌린 주택 수요와 가계 소득 증가, 비교적 안정적인 주택 가격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의 완전한 침체보다는 일부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 구매 심리 위축 가능성… 금리 인하도 효과 미지수 부동산 및 금융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금융 전문가는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부담이 줄어들어 주택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관세와 같은 대외 변수로 인해 구매자들이 보수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만약 관세가 현실화되어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실업률 상승과 대출 상환 부담 증가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며 “이 경우, 금리 인하가 주택 구매를 촉진하는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 시장 전망… 판매 증가 가능성도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부동산 분석 기관은 “높은 매물 공급이 시장의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며 올해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콘도 가격은 4.4%, 단독주택 가격은 6.4%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여전히 관세 시행 여부와 전반적인 경제 흐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불확실성 속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