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뉴스 “친환경” 종이 빨대,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해로울 수도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5.02.08 11:35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최근 연구 결과, 환경 보호 기대와 달리 종이 빨대의 환경 영향 재조명 환경 보호를 위한 대체재로 도입된 종이 빨대가 오히려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큰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종이 빨대는 생산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성화와 인간 독성, 담수 생태 독성 등의 부문에서 플라스틱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빨대의 환경 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종이 빨대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실제로는 종이 빨대의 원료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환경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환경 규제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종이 빨대 사용을 강제하는 정책을 비판하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2023년 11월 정부가 플라스틱 규제 시행을 무기한 연기한 이후 종이 빨대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었으며, 관련 기업의 60%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친환경 대체재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단순한 규제보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계기로, 친환경 대체재에 대한 더욱 정밀한 분석과 신중한 정책 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출처: freepik>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