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뉴스

캐나다 연방정부, 공공부문 인력 감축 및 예산 절감 추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팬데믹 대응을 위해 증가한 공공부문 인력, 2021년 수준으로 복구 예정
이민 및 난민 지원 서비스 축소 포함, 향후 추가 감축 가능성 제기

shutterstock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공부문 인력을 대폭 감축하며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본격화했다. 이번 감축은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IRCC)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팬데믹 대응을 위해 확장했던 일시적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2021년 수준으로 인력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약 3,3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예정이며, 해당 조치는 아프가니스탄 및 우크라이나 난민 정착 지원 등 팬데믹 시기 임시 자금을 받았던 서비스에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IRCC가 2026년까지 2억 3,700만 달러, 2028년까지 3억 3,600만 달러를 감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예산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5년 동안 총 152억 달러의 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캐나다 공공부문 인력은 2015년 대비 43% 증가해 2024년 기준 367,772명에 달했으며, 이러한 인력 증가가 예산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 있다.

이번 감축 조치는 이미 캐나다 국세청(CRA)이 2024년 11월에 580명의 임시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공중보건과 고용 서비스 부처가 다음 감축 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정부의 광범위한 감축 계획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일부 공공서비스의 제공이 축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감축 대상 부처와 관련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예산 절감을 통해 정부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해당 부처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번 조치가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재정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예산 절감 방안과 다른 부처로의 감축 확산 여부가 앞으로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IRCC를 시작으로 한 이번 감축이 캐나다 경제와 공공서비스 제공에 미칠 영향은 앞으로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번 감축 조치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 서비스 제공 축소: 감축된 인력 규모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
• 경제적 안정화: 지출 감소로 인해 정부 예산이 안정되지만, 지역사회에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사진출처: shutterstock>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262 / 1 Page
RSS
캐나다, 새로운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 발표… 디지털 위협 대응 강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뉴스 캐나다 정부가 새로운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NCSS, National Cyber Security Strategy)을 발표하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기업, 공공 서비스를 보…

캐나다 1월 고용 증가… 경제 회복세 지속될까?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경제 컨퍼런스보드 리서치 결과, 고용시장 개선 속 무역 불확실성 여전 캐나다의 노동시장이 1월에도 강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컨퍼런스보드(The Conference Board of Can…

트럼프 관세 우려,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 증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부동산 전문가들, 경제 불안 속 주택 시장 둔화 가능성 경고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비록 관세 시행이 30일간 유예…

나토, 유럽 및 캐나다 국방비 20% 증가… 美 압박 속 지출 확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뉴스 나토(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마크 루터(Mark Rutte) 나토 사무총장은 2024년 유럽과 캐나다의 국방비 지출이 전년…

트럼프 행정부, 국제사회와 거리 두기… ICC 제재부터 WHO 탈퇴까지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뉴스 미국이 국제 무대에서 기존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흔들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들에 대한 금융 제재 및 비자 제한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

“보안 우려” 딥시크 사용 신중해야…정부·전문기관 경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한국 개인정보위·KISA, 생성형 AI 개인정보 보호 주의 당부 중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개인정보 수집 및 보안 위험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정부…

“친환경” 종이 빨대,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해로울 수도
등록자 KREW
등록일 02.08 추천 0

뉴스 최근 연구 결과, 환경 보호 기대와 달리 종이 빨대의 환경 영향 재조명 환경 보호를 위한 대체재로 도입된 종이 빨대가 오히려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큰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무역 전쟁 위기, 캐나다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추천 0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속 주택 구매자들의 불안 고조 “대출 부담과 구매력 감소, 캐나다 주택 시장에 직격탄 될 것”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전쟁 가능성이 일시적으로 유예되었지만, 이로…

미국 관세 여파, 캐나다 소비자들 ‘국산 제품 구매’로 방향 전환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추천 0

경제 국산 제품 선호 확산… 미국산 제품 불매 움직임까지 “국산 소비, 캐나다 경제 지탱하는 핵심 역할” 전문가 분석 미국의 관세 위협이 캐나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변화를 일으키고 …

밴쿠버 부부, 에어비앤비 사업 재허가 불허… “주거용 주택 보호가 우선”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추천 0

부동산 포르투갈 체류 중 단기 임대 운영한 부부, 시 규정 위반으로 면허 취소 개인 사정 공감하지만, 주택 부족 위기 속 주거 안정이 최우선 밴쿠버 시 비즈니스 라이선스 검토 패널은 최근…

캐나다-미국 25% 관세 위기, 30일 유예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추천 0

경제 트뤼도-트럼프 협상으로 30일 유예 결정, 불안정성은 지속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전쟁 위기가 일단 유예되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긴급…

작은 감기가 부른 큰 이별,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별세…독감의 치명적 위험성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추천 0

정보 서희원 씨의 안타까운 사망, 독감과 폐렴의 무서운 연관성 경각심 높여 대만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인 서희원(쉬시위안) 씨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 악화로 별세했다. 향…

BC주, 프리패브 교실 신설로 1,000개 이상의 학생 수용 공간 확보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교육 BC주, 프리패브 교실 확충으로 교육 인프라 강화 빠른 건설·높은 효율성… 성장하는 지역 사회에 학습 공간 제공 @BC주 정부제공 BC주 전역의 성장하는 지역 사회에 새로운 교육 …

데이비드 이비 BC 주수상, 트럼프 관세 대응 긴급 조치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뉴스 “BC와 캐나다를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 @BC주 정부제공 데이비드 이비 BC 주수상이 미국의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와 에너지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

데이비드 에비 BC 주수상, 설날 맞아 새해 인사 전해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커뮤니티 “지혜와 변화의 해,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Province of BC/Flickr 데이비드 에비 BC 주수상이 설날을 맞아 ‘뱀의 해’를 축하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에비 주…

데이비드 에비 BC 주수상, PKM 캐나다 해양 터미널 시찰… 자원 프로젝트 가속화 의지 밝혀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뉴스 “BC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신속한 자원 개발 필요” @BC주 정부제공 지난 3일, 데이비드 에비 BC 주수상이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PKM 캐나다 해양 터미널을 방문해 시설을 시…

BC 산불 진압대, 캘리포니아 산불 지원 임무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뉴스 “국경 넘어선 협력, 산불 대응 역량 강화” @BC주 정부제공 브리티시 컬럼비아 산불 진압대(BC Wildfire Service, 이하 BCWS) 대원들이 캘리포니아 산불 진압 지…

써리에 새 초등학교 ‘타탈루(Ta’talu) 초등학교’ 개교, 500명 이상의 학생 수용 가능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교육 총 6,500만 달러 투자… 써리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 @BC주 정부제공 써리(Surrey)에 새로운 초등학교인 타탈루(Ta’talu) 초등학교가 문을 열며, 지역 내 500…

늘푸른 장년회, 신년 강좌 전면 무료 공개… 교민 누구나 참여 가능
등록자 KREW
등록일 02.04 추천 0

커뮤니티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 ‘국선도 기체조’ 등 다양한 강좌 마련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신년 강좌로 마련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이스라…

캐나다 경제, 향후 2년 간 만만치 않을 전망
등록자 REPORTER
등록일 02.04 추천 0

커뮤니티 한인실업인협회 경제 세미나 개최 SFU 김동우 교수, UBC 이진우 교수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 겁박 전략으로 캐나다 경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올 한 해를 전망해보는 의미 있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