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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2024년 12월 고용 증가로 긍정적 한 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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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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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상승과 민간 부문 성장세 두드러져



BC 주는 2024년을 고용 증가로 긍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강한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깁슨(Diana Gibson) BC 주 고용·경제발전·혁신부 장관은 2024년 12월 고용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 고용 증가와 낮은 실업률

캐나다 통계청 노동력 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BC 주는 지난 12월에만 14,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 중 4,300개는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다. 현재 BC 주의 실업률은 6.0%로, 전국 평균인 6.7%보다 낮고, 캐나다 내에서도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 고용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12월 한 달 동안 8,700개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며, BC 주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청년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

BC 주는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캐나다 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동안 총 1,17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투자를 유치해, 이는 2016년과 2017년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

다이애나 깁슨 장관은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며 경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BC 주는 더 나은 일자리와 깨끗하고 혁신적인 경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무역과 경제 위협 대응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BC 주와 캐나다 전역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이비 BC 주수상과 캐나다 다른 주 수상들은 2025년 2월 12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의원들과 만나 관세 조치에 대한 캐나다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BC 주는 또한 국내 타 주와의 무역을 강화하며, 미국 관세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 기술 인재 양성 및 미래 대비

BC 주 노동 시장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약 11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BC 주 정부는 기술 관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3년에 걸쳐 7,500만 달러를 투자해 3,000개의 새로운 교육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이후 6,000개 이상의 기술 교육 공간을 확보한 성과에 더해진 것이다.

다이애나 깁슨 장관은 “BC 주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산업 청사진을 통해 전 분야와 협력하며 더 나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BC 주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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