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2025년 이사회 상견례 및 행사 계획 발표

한국전 75주년 기념으로 다채로운 행사 예정
참전용사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념식 계획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는 지난 1월 8일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2025년 이사회 상견례를 갖고 올해의 주요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장민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5년은 한국전 7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특히 평균연령이 93세이신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참전용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5년 주요 행사 계획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2025년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월 22일: 정기총회
• 2월: 캐나다 재향군인회 BC/Yukon 지부와 자매결연식
• 3월: 재향군인회 여성회 창립식
• 4월 25일: 랭리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전투 기념식
• 6월 12일: 워터펌프 교체 펀드레이징 골프대회 (랭리 그린티 CC)
• 6월 25일: 평화의 사도비에서 제75주년 한국전 기념식
• 6월 말: 재향군인회 및 보훈부 주관 해외지회 대학생 자녀 고국 방문 행사
• 7월 26일: 평화의 사도비에서 정전 72주년 기념식 및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 콘서트
• 11월 11일: 리멤브런스데이 헌화식
• 12월 13일: 향군의 날 및 송년회

참석한 이사진들은 “2025년은 재향군인회에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행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헌신과 노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후대에 그들의 업적을 되새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