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커뮤니티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송년회 개최 작성자 정보 작성자 REPORTER 작성일 2024.12.02 16:36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주요 화두 폴 최 주의원 한국어 강조 축사 밴쿠버의 대표적인 문학단체 중의 하나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봤다.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회장 민완기)는 지난 11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로히드시티 어메니티센터 멀티미디어룸( Multimedia룸, Amenity Centre in City of Lougheed, 3853 Evergreen Pl. Burnaby)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회원과 외부인사로 폴 최 한인 BC주의원 등이 참석했다. 로터스 정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민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올해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한국 문학이 그 높게 느껴지던 벽을 넘어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이라며, "문화의 힘을 천 년을 넘는 것 같습니다. (중략) 백 년을 천 년으로 길게 쓰시려고 애쓰시는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다 와 주셨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최 주의원은 현재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문학이 널리 알려지고, K-POP이 인기를 끌고 있고, 타민족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 축사를 통해 "현 의원으로서 이제 한국말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도 되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도 많이 조금 여기저기 다니면서 인사를 한국말로 드리려고 하는데 가끔씩 약간 단어력이 약간 모자란 부분도 있는 것 같은 인지를 하기 때문에 더욱더 한국책을 더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니까 좋은 책 있으면 꼭 추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기총회를 통해 토론토에서 문학계에서 활동을 하다 밴쿠버로 이주한 허정희 신입회원에 대한 소개와 입회 표결 등의 진행했다. 이어 정효봉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 시간에 심현섭 회원이 나와 한국문확과 노벨상 수상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의 의태어를 영어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 등 노벨상을 받기 어려운 부분을 비롯해 최근 영어권에서 자라 영어로 작품을 써서 주목을 받는 한인 작가들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표영태 기자 / news@koreanrew.com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