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뉴스 “CUPW와의 협상 교착… 캐나다 포스트, 미래를 위한 변화 난항”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4.11.27 13:15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특별 조정관 중재에도 주요 쟁점 진전 없어” “서비스 현대화와 재정 안정 위해 새로운 협상안 필요” 캐나다 우편공사(Canada Post)와 캐나다 우편노조(CUPW) 간의 협상이 주요 쟁점에서 교착 상태에 빠지며, 캐나다 포스트의 배달 서비스와 재정적 미래를 위한 변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 캐나다 포스트는 11월 18일부터 특별 조정관의 중재 아래 협상을 진행했으나, 일부 사소한 사항에서만 합의를 이루었을 뿐 주요 쟁점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최근 CUPW는 중재자를 통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 서비스 현대화와 변화의 필요성 캐나다 포스트는 오래된 우편 중심 배달 모델을 개편하고 소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여러 차례 제출해왔다. 제안된 변화는 주말 배달 및 배달 물량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규직과 시간제 직원의 비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배달 팀의 약 95%가 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모델은 임시직 직원들이 정규 시간제 직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장된 근무 시간과 건강 및 연금 혜택 같은 안정적인 조건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재정적 어려움과 협상의 중요성 캐나다 포스트는 2018년 이후 3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4년 3분기에도 3억 1,500만 달러의 세전 적자를 보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정 비용을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합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교착 상태가 초래하는 영향 CUPW의 전국 파업은 12일째를 맞이하며 고객과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편 및 소포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수많은 소비자와 기업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포스트는 서비스 현대화와 재정 안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앞으로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