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모기지 대출 갱신 압박에 집 내놓는 캐나다인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7.22 06:00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대출 상환 감당 못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높은 모기지 대출 금리 압박으로 집을 내놓는 캐나다인이 늘고 있다고 글로벌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 주택 시장에서 10년 만에 가장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다양한 매물이 대거 나온 배경으로 5년 전 역대 최저의 모기지 금리로 주택을 사들인 소유주들이 높은 금리로 모기자를 갱신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금리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레이트허브닷시에이(Ratehub.ca)에 따르면 현재 금리 하에 갱신할 경우,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모기지 상환액이 2배 가까이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캐나다 시중 은행 기준 약 3000억 달러의 모기지 대출 갱신이 예정돼 있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더라도 대출자 대부분이 이전 계약 때보다 높은 금리로 모기지 대출 상환을 계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금리를 1% 포인트 낮추더라도 모기지 대출 갱신을 앞두고 있는 대출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5년 고정 금리는 장기 채권 수익률에 연결되어 있어서 3%에서 4% 범위에 머물 수 있다. 한편 토론토 시장은 현재 매물은 많은 반면 거래량은 저조한 상태다. 이로 인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현재 가격 하락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존 루싱크 라이트앳홈리얼티 대표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토론토 아파트 가격이 연말까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