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전국 주택 시장, 올해 하반기부터 느린 회복”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7.19 15:41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월별 지표에 긍정 신호, 금리 향방은 여전히 변수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5일 내놓은 시장 전망을 통해 “지난 6월 캐나다 중앙 은행의 첫 금리 인하 이후 새로운 활력이 나타나는 초기 징후가 발견됐다”고 분석했다. 숀 캐스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그리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지만, 월별 지표는 개선되었다”며 “전년 대비 비교는 부정적이지만, 이는 지난 해 같은 달 많은 매수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매가 반등한 점과 시장 상황 변화로 가격이 11개월 만에 소폭 상승한 점을 주목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런 지표로 미뤄 볼 때 “올해 하반기에는 매수자들이 서서히 주택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6월의 전국 주택 판매 수는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4% 감소했다. 신규 매물 수는 전월과 비교해 1.5% 증가했으며, 주택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3.4% 하락했지만, 월 기준으로 보면 0.1% 상승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약 18만 채의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26% 증가한 수치이나, 역사적 평균인 약 20만 채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주택 시장인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의 신규 매물 수는 월별 기준으로 1.5% 증가했다. 한편 협회는 중앙은행의 향후 금리 정책이 시장의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남은 통화 정책 회의에서 얼마나 많은 금리 인하가 이루어 지는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가 가속화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