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밴쿠버, 예산안에 내년 재산세 7.6% 인상 포함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11.23 22:41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137만 달러 주택 소유자 기준 연 170달러 인상 밴쿠버의 재산세가 내년에도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밴쿠버 시는 2024년 예산안 초안에 재산세 7.6% 인상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앞서 전망보단 낮아졌지만, 여전히 납세자들에게 부담스러운 인상폭이다. 밴쿠버 시는 이 초안에서 올해 19억 6000만달러에서 9.8% 증가한 21억 5,000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계획했다. 시는 1억9,300만 달러의 세수 결손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연방 및 주정부와 협력을 통환 자금 지원 파트너십 확대, 재산세 인상 등이 해법으로 제시했다. 재산세가 계획대로 집행될 경우, 주거용 부동산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의 재산세 부담이 늘게 된다. 주거용 주택의 경우, 현재 중간 값인 137만 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170달러의 부담이 늘게 된다. 상업용 주택은 중간값 127만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478달러의 재산세를 추가로 내게 될 전망이다. 인상될 재산세 대부분은 치안 서비스를 개선되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에 따르면 7.6% 가운데 2.8%는 지자체 경찰 예산에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찰 예산은 내년 4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2021년 3억4,800만 달러와 비교해 1억 달러가량 증액한 수치다. 아울러 3.8%는 밴쿠버 시경을 포함해 ‘도시 전역의 불확실한 비용에 대한 위험과 기타 도시 서비스에 대한 위험 대응’에 대한 예산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증가된 경찰 관련 예산 일부(약 780만 달러)는 켄 심 밴쿠버 시장이 취임 후 새롭게 임용된 100명의 경찰관에 대한 예산이다. 한편 밴쿠버 시는 지난해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산세 10.7% 인상과 2024~2028년 시 운영에 대한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보고서에서 밴쿠버가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5년 동안 재산세를 평균 9% 인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