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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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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이후 22년만에 최고치



캐나다 중앙은행이 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이로써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200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4.75%로 올라섰다.

이번 금리 인상은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조건부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번에 금리 인상 확률을 약 20%, 늦어도 7월까지는 100% 인상할 것으로 봤다. 최소한 다음 달에는 금리인상이 확정적이었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한발 먼저 움직였다는 평가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량(GDP)가 3.1% 성장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등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9개월 동안 연속 하락하던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 4.4%로 반등했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올 여름까지 소비자 물가가 3%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목표치였던 2%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전반적으로 경제의 초과 수요가 예상보다 더 지속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기대치, 임금 상승, 기업 가격 책정 및 초과 수요에 초점을 맞춰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드자르뎅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로이스 멘데스는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되는 7월 통화정책 회의까지 물가 안정을 위한 충분한 진전을 볼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중앙은행이 다음 정책횡의에서 기준금리를 최고 5%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적어도 한 번 인상 금리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5.25%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적지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음 정책회의는 7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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