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 전기차 충전소 2400기 추가 설치

절반 이상은 메트로 밴쿠버에 설치

캐나다 정부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조너슨 윌킬슨 연방 천연자원부 장관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BC주에 총 1,850만달러의 정부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BC주에는 2,40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충전소 절반 이상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밴쿠버 시, 밴쿠버 국제 공항, 버나비 시, 밴쿠버 보건청, 노스 밴쿠버 시, 델타 시 등 24개 프로젝트가 이미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고 전했다.

윌키슨 장관은 “BC주의 전기차 보급률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저탄소 경제 번영을 위해 지방 정부들과 계속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