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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C 고속도로서 눈길에 버스 전복…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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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50명 넘는 것으로 추정

24일 오후 6시께 BC주 97C 고속도로 오카나간 커넥터 인근에서 버스가 전복돼 4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연방경찰(RCMP)가 24일 밝혔다.

경찰은 “얼어붙은 도로 상황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확인된 부상자가 총 52명으로 켈로나 펜틱튼, 캠룹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중태라고 설명했다. 사망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에디리언 딕스 BC주보건부 장관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52명의 부상자 중 8명을 제외하고 25일 오전 모두 퇴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 버스는 이버스(Ebus) 소속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켈로나에서 밴쿠버에서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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