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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내 집 마련 소득 얼마나 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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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 20% 다운페이, 7.44% 스트레스 금리 적용
주요 1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22만700달러 벌여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내집마련을 하려면 연봉이 얼마나 되야 할까.

주택 모기지 및 재융자 관련 정보 제공사이트인 레이트허버닷시에이(ratehub.ca)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 10개 대도시의 10월 주택 중간 가격과 이를 구입하기 위해 주택 소유주가 벌어야 하는 연소득을 산출해 발표했다.

보고서는 주택 구매자가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낸다고 가정하고 25년 상환을 기준으로 모기지 대출 금리로 5.44%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금리로 7.44%를 적용했다. 재산세는 연간 4,000달러를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려야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도시로 꼽혔다. 밴쿠버는 주택 중간 값이 114만8,900달러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구 연 소득이 22만700달러가 되어야 모기지 대출 상환을 하면서 재정적인 압박감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보고서는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집 값이 가장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개월 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가격 하락에 내년부터는 부동산 구매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가 2위로 가장 높은 연소득을 요구했다. 토론토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21만1,650달러의 소득이 필요했다. 토론토의 주택 중간 값은 112만4,600달러로 밴쿠버와 비교해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빅토리아로 주택 중간 값은 91만5,300달러, 필요한 소득은 17만9,000달러였다.

이어 해밀튼(16만5,000달러), 오타와(12만8,000 달러), 캘거리(10만7,000 달러), 몬트리올(10만5,000 달러), 핼리팩스(10만2,000달러), 에드먼튼(8만2,000달러), 위니펙(7만5,000달러) 등 순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연소득 요구치가 높았다.

주택 진입 시장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그 장벽의 높이가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어느 정도 낙관적인 평가가 나온다. 고금리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에 주택 소유를 위한 연소득 요구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 레이트허브 마케팅 전략가 존 질라니 마케틱 전략소장은 “최악의 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다”면서 “주택 구매력이 나아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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