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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경착륙 땐 경기 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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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부채 수준이 캐나다 경제의 취약점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주택 매매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 시장의 경착륙할 경우 경기 침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0일 집값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면, 이로 인해 늘어나는 가계 부채가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밝혔다.

맥클렘 총재는 펜데믹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과 그 기간 동안 캐나다인들이 시장 진입을 위해 무리하게 진행한 모기지 대출을 주요 경제 위험 요소로 꼽았다.

맥클렘 총재는 “실직 등의 어려움을 겪었을 때 모기지 대출에 대한 비율이 주택 가격 대비 너무 크다 보면 집을 다시 팔아도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경제가 급격히 둔화된다면 그 취약성(모기지 대출로 인한 가계 부채)이 경기 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맥클렘 총재는 캐나다 은행이 정책 금리를 펜데믹 기간 동안 0.25%로 유지하면서 시장이 크게 달아올랐으며, 그 결과 주택 가격이 50%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 주택 구매자의 상환 능력을 시험하는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이런 극적인 위험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은행은 지난 26일 기준금리를 올려 3.75%로 인상했다. 다만 시장의 예상은 0.75%포인트 인상이었는데 막상 0.5%포인트만 올리기로 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서만 무려 6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심지어 지난 7월에는 1%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3.75%는 2008년 이후 캐나다 기준 금리로는 가장 높은 수치지만 인상폭은 0.5%포인트로 줄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맥클렘 총재는 긴축 속도를 늦춘 이유에 대해서 "이제 긴축 종료가 임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종료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그 끝에 도달한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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