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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젊은층 내 집마련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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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고공행진에 고금리도 부담
임대료도 최고치 생활비에 허덕

캐나다에서 생애 첫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되고 있다. 주택 물량 부족으로 집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금리 인상 부담마저 겹쳤다.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사람들이 임대 시장으로 몰리면서 렌트비는 상승하고 있다.

3일 부동산 업체인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발표한 최근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응답자 가운데 46%가 올해 주택 구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솟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으로 주택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했다는 응답이 19%에 달했다. 반대로 주택 구매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특히 주택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했다는 응답은 18~34세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 연령층에서는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했다는 응답이 29%로 평균과 비교해 10%포인트 높게 나왔다. 응답자의 31%는 구매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의 절반 정도가 구매를 미루거나 올해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의미다.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했다는 응답자 가운데 올해 들어 미루기로 결정했다는 답이 40%였으며, 나머지 60%는 무기한 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층이 주택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하고 월세를 찾으면서 임대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전국 임대료 상승률(렌트닷시에이 기준)은 침실 한 개짜리 매물이 18.8%, 두 개짜리 매물이 21.4%에 달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생애 첫 구매자에게는 어려운 시장”이라며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고 임대료도 최고치를 깨고 있어 계약금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첫 구매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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