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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내년 봄 바닥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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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적응하면서 2022년 고점과 비교해 14% 내외 하락 전망

캐나다 주택 가격이 내년 봄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캐나다 최대 은행 중 하나인 RBC는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금리 인상이 완전히 적용되는 시점을 내년 봄으로 내다봤다.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75bp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으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 장벽 상승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주택 판매가 7월과 비교해 1%,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4.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또 주택 활동과 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주택 판매가 작년 최고치와 비교해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매량이 이보다 더 많은 23%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14%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전금리가 현재 3.5%에서 올해 말까지 4%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그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대출 금리로 매수자의 모기자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모기지 대출의 규모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산 제약이 적을수록 구매에 유리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 시장이 내년 초 현재 높은 금리 환경에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봄에는 올해 2월 고점과 비교해 14% 낮은 가격으로 주택 최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에 따라 최저점이 다르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앨버타와 새스캐처완주의 경우 하락 폭이 4% 이내로 적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BC주와 온타리오주의 하락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RBC의 이 같은 전망은 다른 기관의 예상과 비교해 낙관적이다. 앞서 TD은행은 내년 1분기 주택 가격이 2022년 고점에서 20~2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자르댕 은행 또한 같은 기간 집값이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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