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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시장 천천히 안정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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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과 비교해 부동산 하락 1%에 그쳐…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중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역대급 조정장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이 크게 줄면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전국의 매매량이 전달과 비교해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지만, 급격한 하락세를 멈추고  하락폭은 개선됐다.

8월 매매된 부동산 가격 평균은 63만7,673달러로 가격이 가장 높았던 2월 81만6,720달러와 비교해서 20% 감소했다. 그러나 전달인 7월(62만9,971달러)보다는 소폭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광역 밴쿠버와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핼리팩스-다트머스 등 지역에서 매매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광역 토론토와 다른 온타리오 도시들에서 매매량이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협회는 이같은 시장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질 오딜 협회장은 “8월 전국 판매가 2월 이후 처음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오딜 회장은 “가격이 안정화 됐다는 명백한 표시가 있을 때까지 매수자가 시장을 방관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캐나다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에 대해 더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시장이 곧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판매량이  이제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다.

8월 신규 매물 등록은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 매매자는 시장이 활성화되기까지 매매를 미루고, 매수자는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매물량이 하락한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이런 경향 때문인지 8월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54.5%로 지난 7월 52.1%로 소폭 개선됐다.

매물로 등록된 기간은 전국 기준 3.5개월로 7월(3.4개월)보다는 소폭 늘었다. 이는 매물이 적은 데 기인한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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