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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물 역대 최저 수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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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대비해 주택 공급 늘려야”

부동산 시장을 대출 금리로 옥죄면 매물이 늘어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까. 대출 금리 상승으로 매물이 오히려 지난 10년 평균과 비교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매자들은 때를 기다리기 위해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자들은 시장을 가락 하락을 기대하며 시장을 관망하면서 매물 보유량 역시 하락하고 있는 것. 매물 잠김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부동산 업체 리/맥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7월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캘거리, 몬트리올 등 주요 8개 도시 부동산 시장의 등록 매물 보유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매물 보유 수준이 지난 10년 동안 감소해 왔으며, 올해 7월 등록 매물 수는 단 1개 도시를 제외한 7개 조사 도시에서 모두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평균 이상을 기록한 도시는 해밀턴-벌링턴이었다.

광역 밴쿠버는 지난 2013년1만7,826건의 매물로 시작해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7월 1만734건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평균인 1만2,792건보다 16.1% 낮은 수준이다. 광역 밴쿠버의 매물 수가 가장 적었던 시기는 2016년 7월로 9,047건에 불과했다. 광역 밴쿠버의 등록 매물 건 수는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펜데믹이 선언된 2020년 1만2,796건으로 하락한 뒤 현재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인구 증가율 대비 매물 등록 건수를 근거로 재고 수준이 항상 고갈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꾸준한 주택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밴쿠버의 경우 이민과 유학생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과 구매 가능한 주택 공급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캐나다에 350만 채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어야 한다. 그러나 캐나다의 연 평균 신규 주택 공급량은 20-30만 채 이내로 예상 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보고서는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가 공급량을 늘리는데 적기”라면서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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