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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3.2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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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기 위해 금리 더 올릴 것”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bp(0.75 포인트) 인상했다.

7일 중앙은행은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2.5%에서 3.25%로 올린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금리를 3% 이상으로 올린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락다운,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 등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을 금리 인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물가 상승률은 7.6%에서 전달 8.1%보다 소폭 하락했다. 7월 소비자 물가 하락은 주로 휘발유 가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식품과 서비스 재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물가 상승이 고착화될 위험성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대까지 낮추기 위해 정책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가 올해 안에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3월(0.25%), 4월(0.5%), 6월(0.5%), 7월(1%), 9월 (0.75%)까지 올해 들어서만 5차례나 금리를 인상했다. 이처럼 빠르게 금리 인상을 단행한것은 1990년 대 이후 근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금리를 4%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중앙은행이 목표 인플레이션인 2%까지 되돌리기전에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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