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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캐나다 인력난… ‘인플레’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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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및 외식업 구인난이 가장 심각

캐나다의 구인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인난이 임금 상승을 부추겨 긴축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 및 급여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6월 캐나다 구인 건수는 전달과 비교해 3만2,200건이 늘어난 103만7,900건을 기록했다. 구인 건수는 3개월 연속 100만 건을 넘겼다. 전체 일자리 대비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를 보여주는 비율은 5.9%로 작년 9월(4.9%)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 별로는 숙박 및 외식업에서 17만1,700건으로 가장 구인난이 심각했다. 이어 의료업(14만9700건), 소매 교역업(11만4,000건), 건설업(8만9,200건), 제조업(8만2,800명) 등 순이었다. 과확 및 기술 서비스업(7만2,200건), 운송 및 창고업(4만9,000건), 금융 및 보험업(4만1,200건) 등은 수는 적지만 꾸준히 구인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캐나다의 평균 주급은 1,159.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결과로 5월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구인난으로 인한 임금 상승세는 1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BC주의 평균 주급은 1.165.15달러로 전년 보다 4.5% 증가했다. 준주를 제외하면 앨버타주(1,257.07달러)와 온타리오주(1,179.61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일자리 수가 늘어남에 따라 노동자들의 임금은 앞으로도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동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높은 상태를 지속하면 고용주들이 임금을 계속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들은 물건 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인상해 늘어나는 인건비를 충당할 가능성이 크다. 인건비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돼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는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양적긴축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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