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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주택 가격 바닥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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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전망 보고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캐나다의 팬데믹 시대 주택 시장 붐이 종식되면서 판매와 가격 모두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버트 호그 R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 발간한 주택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 시장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이 3월에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전국 주택 매매량은 31% 하락했으며 기준 가격은 거의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BC주와 온타리오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가을까지 100p추가 금리 인상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그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지만, 팬데믹 시대의 주택 시장 붐은 확실히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이 극적으로 매수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동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때 과열된 시장의 중심으로 지목됐던 BC주와 온타리오주는 "침체의 진원지"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호그 이코노미스트는 하락폭에서 발생된 금전적 가치 손실이 "놀라울 정도"라고 표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프레이저 밸리는 3월 이후 종합 벤치마크 가격이 5.6% 또는 6만5,000달러 하락하면서 BC 주의 부동산 시장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감소 폭만 놓고 보면 밴쿠버의 2배 이상이다.

BC 주와 온타리오주 이외의 시장은 일반적으로 완만한 조정을 보였지만 하락의 조짐은 여러 곳에서 목격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퀘벡에서는 매매량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몬트리올과 퀘벡 시티는 매매량과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주택 재판매가 지금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던 앨버타주 일부 지역에서도 몇 달 전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호그 이코노비스트는 이런 현상을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이라는 증거로 봤다.

보고서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올해 23%, 2023년에는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그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2023년 초까지 더 높은 금리에 적응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년 봄에는 주택 가격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락폭에 대해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약 12% 하락”을 제시했다. 반면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게 존재할 것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BC주와 온타리오주는최대 14%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앨버타주는 3% 미만의 하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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