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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모기지 대출 상승세 계속돼…
주택 대출은 전국 1조 7700억 달러…연체는 감소해
이민자 주택 소유 평균 이상이지만 일부 그룹 ‘저조’


최근 주택 거래가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모기지 대출만 놓고 보면,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모기지 성장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년 주거용 모기지 부채는 전년대비 9%가 늘었다. 당시 역사적으로 낮았던 이자율에 힘입어 주택 시장 활동력이 아주 강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1년 3분기에는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됐다. 수치로 볼 때 모기지 성장률이 10%를 기록하면서 이전보다 좀더 늘어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주거용 모기지 부채는 전국적으로 1조 7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이자율 할인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모기지 대출자들이 변도 이자 모기지를 선택하도록 부추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부채 성장률은 신규 미보험 모기지와 재금융이 늘어나면서 더욱 가속도를 얻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2021년은 밸류 대비 대출(Loan to Value) 비율이 65% 또는 그 미만을 기록하면서 마무리됐다. 비록 작년 초반 미보험 모기지의 밸류 대비 대출 비중이 매우 높았지만 하반기의 바뀐 흐름에 꺾여버린 탓이다. 90일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모기 연체의 경우에는 다행히도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대출업계의 종류에 따라서도 마찬가지도 동반 하락세를 보인다.

이밖에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전반적으로 외형상 소수민족으로 분류되는 이민자들은 전국 평균 주택 소유 비율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흑인과 아랍계, 라틴 아메리카, 원주민 등의 경우에는 주택 소유 비중이 상당히 낮았다. 게다가 원주민과 흑인, 라틴 아메리카계 캐나다인의 경우에는 소유 주택의 평균 가치도 낮았다. 즉 주거지가 질적 측면에서 낮고 재산 측면으로도 비교그룹보다 낮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면 주택 소유 비중이 높은 그룹으로는 중국계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백인, 서 아시안, 남동 아시안, 일본계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9위 수준을 기록했다. 필리핀계가 8위, 서부 아시안이 10위 등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는 중국계가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부 아시안, 한국계, 일본계, 남 아시안 등이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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