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에 제2종합병원 2027년 오픈

써리에 제2종합병원 2027년 오픈
168개 병상, 5개 수술실에 암 센터까지도


다시 한번 더 써리의 성장 속도가 주목 받고 있다. 주 정부가 이곳에 제2의 종합병원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빠르게 인구가 성장하는 대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BC주에 따르면 클로버데일 지역에 신규 종합병원이 오는 2027년 들어설 전망이다. 여기에는 모두 17억 달러 규모가 투자, BC주 역대 최대 규모 의료분야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병원에는 168개 병상에 5개 수술실과 55개 환자 진료 공간이 마련된 응급실, 가상 공간 케어 옵션과 암센터 등이 들어선다. 덧붙여 각종 의료 이미징 센터와 CT 스캔, 2개의 MRI 기계와 분석실 및 약국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써리 주민들을 위한 신규 병원 약속을 이행했고 각종 부품 구매라는 다음 단계로 진행했다”면서 “이 같은 행보는 앞으로 병원이 어떤 모습으로 들어설지를 점점 더 알게 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진행과정을 볼 때, 제인 요청(RFP) 과정은 최종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1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신축 병원 건축은 아무래도 2023년 여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후 2027년까지는 환자를 받을 준비가 돼 있을 것.
신규 BC 암센터에는 50개의 조사실을 포함된 종양학 간호 서비스(oncology ambulatory care) 유닛이 포함된다. 또 54개의 화학요법 치료실(chemotherapy treatment)과 방사능 치료를 위한 6개의 선형 가속 장치(linear accelerators)도 마련, 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덧붙여 49개의 차일드 케어 센터와 730개의 주차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사진=BC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