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전국 홈바이어들 “주택장만에 작년보다 10만불 더 쓴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국 홈바이어들 “주택장만에 작년보다 10만불 더 쓴다”

전국 평균 58만 8천불, 전년대비 26%...BC주는 76만 달러로
68%, “집장만 지출 늘린다”…집값 상승, 임금 인상 등이 이유
3명중 1명 이상은 다운페이먼트 10% 이하…가족 도움도 받아



전국 주택시장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동시에 나타난 공통적 특징이라면 바로 ‘대도시 탈출’이었다. 그만큼 좀더 넓은 생활 공간과 업무 공간을 함께 갖춘 장소를 찾아 수많은 주민들이 광역 도시 외곽지역으로 뻗어 나갔다. 그런데 최근 BMO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움직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홈바이어들이 사무실로 발길을 옮기면서 대도시 탈출이 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신 주택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부터 5%나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도시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주거희망 지역이었다. 반면 도시에서 멀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올해 크게 줄었다.

BMO의 로버트 캐비시치 경제학자는 “시장 조건들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좀더 균형 잡힌 시장 여건을 조만간 보게 될 것이다. 뱅크 오브 캐나다도 이자율을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조금 더 올릴 것으로 보여진다. 이 조치가 주택 장만 여건에 영향을 주겠고 시장 열기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근간이 매우 탄탄하게 유지된다. 일자리 시장과 인구통계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주민들이 생각하는 주택 구매에 대한 금액도 전년대비 10만 달러나 더 늘었다. 약 26%에 이른다. 평균적으로 보면, 전국에서 약 58만 8000달러 수준이다. 지난 2021년, 2022년 사이 신규 주택에 지출하는 평균 금액에서도 차이를 보면 더욱 뚜렷하다. 예를 들어, BC주의 경우에는 2021년 64만 5000달러에서 2022년 76만 8000달러로, 앨버타는 39만 7000달러에서 올해 42만 8000달러로, 중부 대평원은 31만 달러에서 40만 1000달러가 된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온타리오에서는 작년 58만 2000달러에서 올해 79만 달러로, 퀘벡은 37만 4000달러에서 올해 45만 4000달러, 캐나다 동부 애틀랜틱 도시는 22만 3000달러에서 올해 35만 5000달러가 된다.

주택 장만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보면, 68%는 자신들이 원하는 주택 장만을 위해서는 구매 금액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가운데 73%는 좀더 지출을 늘리겠다는 의견이다. 가장 큰 이유는 집값 상승(55%)이고 다음으로는 임금 인상(28%), 저축 증가(27%) 등이었다.

게다가 55%의 다수 응답자들은 자신의 저축 인상분 대부분을 주택 다운페이먼트에 사용한다는 생각을 보였다. 홈바이어 52%는 다운페이먼트를 늘려 주택에 좀더 투자하고 모기지 금액도 늘린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 같은 응답자는 작년과 비교해도 무려 20%p나 늘었다.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다운페이먼트를 10% 미만으로 생각했다. 또 5명 가운데 2명 이상은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마련한다고 대답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59 / 1 Page
RSS
캐나다 인구 증가율… 66년만에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3.28

캐나다 1년 전보다 127만명 증가 해외 인구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캐나다 인구가 66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갱신했다. 27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 인구는 총 3.2%…

심리상담도 AI시대… 정신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V2’ 서비스 확장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정보 AI 정신건강 솔루션 전문기업 닥터송이 정신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V2’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장한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AI 열풍과 함께 정신건강 AI 키오스크가 주목받고 있…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 및 부대행사 성료… 국제무대서 한식의 가치 알려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한국 행사장 내 한식 홍보부스 운영으로 참석자 대상 한식 인지도·호감도 높여 세 차례의 한식 워크숍 통해 한식의 우수성 및 가치 성공적으로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

현대자동차그룹,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한국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 시각)…

"저출생 해결의 열쇠는 기업" 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나선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한국 - '26년 국내기업 ESG 정보공시 의무화 맞춰 ESG 경영에 ‘저출생 극복 노력’ 포함 추진 - 과학적‧객관적 평가 툴 ‘인구대응 K-ESG 지표’ 활용해 양육친화 우수기업 발…

연방 정부, 임차인 신용 점수 개선 및 보호 조치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부동산 임대 기록 활용으로 임차인의 주택 구입 기회 확대 및 임차인 보호 기금과 권리장전 도입 연방 정부가 임대 기록을 신용 점수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임대료를 성…

에어비앤비 “단기 임대는 정부 입장에서 주요한 세수원”
등록자 NEWS
등록일 03.27

부동산 "BC주서만 발생한 세금 9300만달러" 주장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지난해 BC주에서 발생한 세금 규모를 공개했다. 26일 에어비앤비는 블로그를 통해 2023년 BC주에서는 지…

금리 인하 가능성 ‘압도적’… 자금 대이동 초읽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3.26

부동산 ‘솔솔’ 부는 부동산 시장 반등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이동의 새로운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BC주부동산협회(BCREA)는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이미 구매했…

임차인 절반 인상 “위치보다는 가격”
등록자 NEWS
등록일 03.25

부동산 BC주, 온토라오주서 앨버타주 이주 늘어 BC주 임차인 대다수가 주택 임대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위치보다는 가격을 꼽았다. BC주에서 앨버타주로 이주가 많아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2월 밴쿠버 호텔 객실료 가장 비싸고 가장 붐볐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24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1년 새 호텔 객실료 6% 상승 호텔 객실료가 1년 새 크게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부동산 전문 분석기관인 코스타(CoSt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투자처 선호도 1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3.23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도 여전히 인기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회사인 알털스 그룹의 21일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일시체류자 유입 억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3.22

이민 정부, 인구 5%로 제한 방침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일시 체류자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21일 외국인 일시 체류자의 규모를 앞으로 3년 동안 인구의 5%로…

아마존 OTT 기대작 서울에서 찍는다…주연배우・제작자 '다니엘 대 킴' 서울 명예시민 위촉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한국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작품 서울 유치…한강,여의도,동대문 등에서 촬영 - ’07년 시작한 ‘서울로케이션 지원’ 중 최대 규모 시리즈물, 전 세계에 서울매력 확산 - 역대 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3.30(토)부터 김포골드라인도 이용…수도권 첫 확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한국 -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 1호 사례, 서울동행버스 이어 광역교통 협력 결실 - 기존 기후동행카드그대로서울~김포자유롭게이동가능…청년할인도동일하게적용 - 모바일카…

韓 청계천~광장시장 자율주행버스… 외국인도 편하게 탄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한국 - 21일(목) 자율주행버스 호출앱 개편, 외국인 회원가입‧단체탑승예약 서비스 도입 - 국내통신사 본인인증 → 스마트폰 인증번호로 회원 가입 간소화, 해외에서 미리 가입 가능 - …

세계적 셰프들 서울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국내 최초 서울서 열린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한국 2024 Asia's 50 Best Restaurants - 3.23.(토)~3.27.(수) 아시아 최고의 음식점 가리는 국제 미식행사 서울에서 열려 - 셰프‧미식평론가 등 세계 …

8개월 만에 물가상승률 최저… 금리 인하 기대감 ↑
등록자 NEWS
등록일 03.21

경제 "임대료, 모기지 대출 상환이 상승 주도" 캐나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

캐나다 2월 주택매매 전년비 20%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3.20

부동산 “금리 인하로 인한 경쟁 피하려는 구매자 몰려” 캐나다 전국의 2월 주택 매매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7%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

주거비 부담 속 임차인의 부 증대 고난
등록자 KREW
등록일 03.19

부동산 RBC 보고서,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 사이의 부 격차 부각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들은 점차 늘어나는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부를 축적하는 데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밴쿠버-인천 5월부터 증편
등록자 NEWS
등록일 03.19

한국 7월부터 10월까지는 주 10회 운항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 대응 차원”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다음달부터 캐나다 노선 증편을 진행한다. 최근 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