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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민자 홈오너 비중 ‘뚝’…전국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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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민자 홈오너 비중 ‘뚝’…전국은 73%

중국계 85%, 남아시아계 74%...흑인 인구는 48% 등
노인 렌트 거주민들 감당할 수 없는 주거비 비중 커


캐나다 주택 시장 분석에서 이민자들의 특징적 행보는 여러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홈오너만 기준으로 할 때, 이민자들 소유 주택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이민자들이 주택이 필요한 계층(Core Housing Need)으로 구분되고 있다. 또 통계청의 최근 주택 경험 분석에서는 노년층 렌트 거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주택에 사는 것으로 파악, 우려가 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주민 9%는(2018년 데이터)는 주택 필요 핵심 계층으로 분류된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주택 거주자 5%와 렌트 거주민 19%로 각각 구분된다. 여기에서 주택 필요 핵심 계층(Household in Core Housing Need)이란 일명 부적합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컫는다. 즉 주택이 가족구성원의 수를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방이 부족하거나 수리가 필요할 때, 세금공제 이전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할 경우에 부적합(Unsuitable)으로 평가되는 것.

그런데 최근 캐나다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20%나 됐다. 캐나다 전체 인구 대비 9%의 주택 필요 핵심 계층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주요 요인은 최근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지역이 주거비가 비싼 도시여서 이곳 주택 필요 핵심 계층이 18%로 비중이 높은 탓이다. 결과적으로 이에 따른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다른 연구 결과를 볼 때, 캐나다에 이미 정착한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캐나다 태생 주민들보다 모기지 부채 규모가 더 크다. 즉 더 큰 부채를 안고 있는 것.

또 다른 위기 계층은 바로 노년층 렌트 주민들이다. 한마디로 감당할 수 없는 주거지(unaffordable housing)에 살고 있는 가능성이 더 컸다. 지난 2018년 데이터를 기준, 캐나다 주민의 18%는 30% 이상의 소득을 주거비로 지출했다. 물론 홈오너와 렌트 주민들에게 똑 같은 것은 아니다. 렌트 주민들의 경우에는 26%로, 홈오너의 15%보다 그 비중이 11%p나 더 높았다.

그런데 노년층 렌트 주민들의 경우에는 감당할 수 없는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무려 41%나 됐다. 반면 노년층 홈오너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1%로 크게 떨어진다는 것. 그만큼 노년층은 홈오너와 렌트 주민 사이 간극이 컸다. 노인 중에서도 아직 모기지를 가진 계층에서는 그 비중이 29%로, 모기지를 다 갚은 그룹의 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보고서는 “가구당 소득 가운데 주택에 지출되는 돈의 비중은 식품이나 의약품,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저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쇄적 충격을 주게 된다”고 의미를 뒀다.

이밖에 조사 결과, 최근 이민자, 흑인과 성소수자(LGBTQ2+) 등은 자신들이 소유한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적었다. 전국적으로 캐나다 주민 4명 가운데 3명꼴(73%)은 가족 구성원이 소유한 집에서 살고 있다. 노년층은 78%로 높은 편이다. 그런데 중국계 주민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85%로 매우 높았다. 반면 최신 이민자들 사이에 그 비중은 44%, 흑인 인구 사이에서는 48%로, 성소수자들은 47%로 크게 낮았다. 남아시아계 주민들은 74% 등이다.

한편 캐나다 주민의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는 82%로 크게 높았다. 자신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사이에서는 무려 87%나 된다. 렌트 주민들은 반면 69%로 조금 낮은 편이었다. 이 같은 비중은 최신 이민자 사이 63%, 흑인 인구 69% 등으로 낮았다. 반면 중국계 주민은 74%, 남 아시아계 주민은 7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과거 노숙자를 경험했던 가정의 경우에는 주거지에 대한 만족도가 64%로 훨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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