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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부동산 거래실적과 집값 ‘시소 게임’…공급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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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부동산 거래실적과 집값
‘시소 게임’…공급 ‘변수’

월 거래량 전년대비 -19.9%에도 주택 값은 14% 상승곡선
“리스팅 부족은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심해”
누적 실적, 거래금액, 거래량, 집값 모두 ‘두 자릿수’ 올라

갈수록 BC 주택 시장의 특징이 뚜렷해지고 있다. 바로 기록적으로 낮은 공급이 시장을 더욱 빠듯하게 만들어 놓는 상태이다. 정책적 측면에서 시장 공급이 해결되지 않고, 시장경제로만 진행될 경우에는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C부동산협회는 최근 한 달 간 실적 평가를 내놓으면서 ‘기록적으로 낮은 공급’ 측면을 강조했다. 월간 실적이 9164건을 기록, 작년 이맘때보다 19.9% 정도 줄었다. 그렇지만 집값은 91만 3471달러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14%나 올랐다. 작년 이맘때는 80만 1241달러였다. 거래량과 집값의 동반 상승이 아닌 ‘시소 게임’이 벌어진 것이다. 전반적 거래 규모는 8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8.6% 줄어들기도 했다.

이곳 부동산협회 브렌던 오그먼드슨 경제학자는 “주택 거래는 장기 평균과 비교할 때 조금 높은 수준을 보였다”면서 “이곳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여전한 리스팅 공급 부족이다. 특히 프레이저 밸리와 밴쿠버 아일랜드, 내륙 시장에서 이 같은 특징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체 액티브 주거용 리스팅 규모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36.8%나 줄었다. 주 전반적으로는 프레이저 밸리와 빅토리아 지역을 기준, 지난해 이맘때보다 무려 50% 미만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된 BC주택거래 금액은 작년 대비 81.8%나 늘어난 904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유닛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52.4% 증가한 9만 9182유닛이다. 평균 집값은 MLS를 기준, 19.3%가 오른 91만 1195달러로 나타났다.

지역 특징을 볼 때, 평균 집값은 전체적으로 14%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BC북부가 14.2%, 칠리왁이 27.6%, 프레이저 밸리가 19.4%, 쿠트네이가 17%, 인테리어 내륙지역이 16.4%, 파웰리버는 32.5%, 밴쿠버 아일랜드가 27.5% 등으로 모두 두 자릿수가 늘었다. 그렇지만 광역 밴쿠버가 6.5%, 캠루프스가 9.2%, 사우스 피스 리버가 8.9%, 빅토리아가 5.8% 등지도 상승곡선을 기록, BC주 전체 모든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유닛 거래량을 보면, 주 전반적으로 -19.9%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는 무려 -28.8%를, 빅토리아가 -21.7%, 쿠트네이가 -23.6%, 칠리왁이 -23%, BC북부가 -14.8%, 광역 밴쿠버가 -14.5%, 프레이저 밸리가 -15.5% 등이다. 주 내륙지역인 인테리어는 -32.4%, 파웰리버도 -42.6%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사우스 피스리버는 5.4%를 기록,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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