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건강 두통(Headache, 頭痛) 7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5.07.03 10:53 컨텐츠 정보 조회 71 목록 본문 (지난 호에 이어) 놓치지 말아야 할 위험 신호 –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할 때 대부분의 두통은 일시적이고 가벼운 경우가 많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또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가장 심한” 두통. · 점점 더 심해지는 두통: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나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 · 신경학적 증상 동반: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시력 변화, 보행 장애, 의식 변화 등. · 발열, 목 경직 동반: 뇌수막염 등 감염성 질환 의심. · 구역, 구토 동반: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심한 구역,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 50세 이후 처음 발생한 두통. · 외상 후 발생한 두통. ·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두통. · 만성적인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진단 두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과 신경학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병력, 두통의 양상, 동반 증상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신경학적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뇌 영상 검사(CT, MRI):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등 뇌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 뇌파 검사(EEG):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간질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감염, 염증, 대사 이상 등 전신적인 질환 유무를 확인합니다. · 뇌척수액 검사: 뇌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는 데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맞춤형 치료 – 다양한 치료법 두통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일차성 두통의 경우, 통증 완화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며, 이차성 두통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4.1 약물 치료: · 급성기 치료: 통증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편두통 특이적 약물(트립탄 제제, 에르고타민 제제) 등을 사용합니다. · 예방 치료: 두통의 빈도나 강도를 줄이기 위해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을 꾸준히 복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억제제와 같은 새로운 예방 치료제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4.2 비약물 치료: ·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수면 습관, 건강한 식단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은 두통 예방에 중요합니다. · 물리 치료: 목이나 어깨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마사지, 스트레칭,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인지 행동 치료: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의 빈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바이오피드백: 신체의 생리적 반응(근육 긴장, 심박수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두통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 보톡스 주사: 만성 편두통 환자에게 특정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 5. 두통 예방을 위한 노력 – 건강한 습관 만들기 두통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두통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수면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고, 카페인, 알코올, 가공식품 등 두통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두통의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른 자세 유지: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두통 일기 작성: 두통의 발생 시점, 양상, 동반 증상, 유발 요인 등을 기록하는 두통 일기는 진단 및 치료 방향 설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체 요법 두통 완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은 약물 치료 외에도 다양한 대체 요법을 고려합니다.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요가나 허브 요법 등은 일부 사람들에게 증상 완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특히 만성 두통 환자들에게 보조적인 치료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 원리: 특정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향을 흡입하거나 피부에 적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요법입니다. · 두통 완화 기전: - 진통 및 항염 효과: 일부 에센셜 오일은 진통, 항염, 근육 이완 효과가 있어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 특정 향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긴장형 두통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다음으로 계속) 서니부룩 종합병원 침구과 한의사 김제곤 jacobkimacupuncture.com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