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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LMIA의 승인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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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8년 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LMIA의 승인률에 관하여



공식 명칭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의 LMIA는, 인력이나 기술 부족 등으로 인해 캐나다 현지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중에서 해당 직종에 채용하기가 불가능할 경우에 외국인 근로자를 정해진 기간 동안 임시로 고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장 영향 평가서입니다.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이 아닌 이상 그리고 몇 가지 종류의 오픈 워크 퍼밋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캐나다 취업을 위한 첫 공식 절차는 바로 고용제안을 주는 고용주의 LMIA 신청이 되는 셈이죠. 이런 경우, 어렵게 고용주에게 고용제안을 받고도 LMIA의 승인 여부에 캐나다 취업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기에, LMIA란 많은 분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이름이죠.



LMIA 승인률이 높았던 상위 4개 주는 대도시가 몰려 있는 온타리오주, 비씨주, 퀘백주, 알버타주 순이었습니다. LMIA를 신청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그 승인률도 높으므로, 위의 4개 주에서 가장 많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LMIA 접수가 많았다는 해석이 되지요. 이 네 곳의 지역을 기준으로 볼 때, 2016년 초부터 2017년 3분기까지의 기간 중 LMIA 평균 승인률은 약 80%였습니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로는, 네 군데의 주 모두 비씨주 79%, 온타리오주 75%, 퀘백주 71%, 그리고 알버타주의 경우 78%를 기록하여 승인률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약간 하락하였습니다. 물론, LMIA의 승인률이 시기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때는 많지만, LMIA 접수 및 승인에 대한 상위 4개 주의 순위는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7년 3분기까지의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함께 몇 가지 내용을 짚어 보겠습니다.



케어기버 및 농장 근로자 직종의 LMIA 승인 비율이 가장 높아



캐나다 전역으로 볼 때, LMIA 승인에 있어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직종은 비숙련 직종인 케어기버 및 농장 근로자 관련 직종입니다. 케어기버로는 NOC 4411 Home Child Care Providers와 NOC 4412 Home Support Workers의 두 가지 직종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농장 근로자 중에서는 극소수의 농장 수퍼바이저급인 NOC 8252를 제외하고는 모두 농장 비숙련 농장 근로직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처럼, NOC C 직종이 주류를 이루는 케어기버와 농장 근로자들에 대한 캐나다 고용주들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는 과거로부터 지속적으로 많아 왔으며, 그 결과 스킬 레벨에 따른 LMIA 승인 비율 1위를 NOC C 스킬 레벨 직종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농장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LMIA 스트림은 전체 LMIA의 약 45%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이며, 매년 초 농번기를 준비하는 시점에서의 구성 비율은 약 65%까지도 상승하기도 합니다.



한국인의 LMIA 승인이 강한 주들은 캐나다 서부에 – 비씨주, 알버타주, 사스케치완주



캐나다 전역을 기준으로 한 LMIA 승인의 외국인 근로자 국적 순위는 우리나라가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전체의 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위 멕시코, 2위 자메이카, 3위 필리핀, 4윌 과테말라, 5위 인도, 6위 미국에 이어 7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2017년 1, 2분기에는 미국보다 높은 6위를 차지하였으나 3분기에 들어 그 자리를 내주고 7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뒤를 이어서 중국과 영국이 8위의 자리를 바짝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LMIA 승인이 상위권 10위 내에 기록되고 있는 주들이 캐나다 서부 비씨주, 알버타주, 사스케치완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씨주의 경우, 한국인을 고용하는 LMIA 승인량은 분기별 평균 300명대를 기록하며 LMIA 승인의 외국인 근로자 국적 순위에서 한국인이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비씨주가 한국인 대상의 LMIA를 가장 많이 신청 및 승인 받는 주임이 재확인되었습니다.



LMIA 승인이 잘 되는 직종이 따로 있을까?



이 질문은, “캐나다 고용주가 많이 찾는 외국인 근로자의 직종은 무엇일까?”라는 뜻과 통하겠지요. 상기한 바와 같이 물론 케어기버 및 농장 근로자인 비숙련직 일부 직종이 LMIA 승인의 가장 많은 구성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그 밖에도 LMIA를 통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직종들은 산업별로 몇몇 직종에 두드러지는 경향을 띠었습니다.



경영 재정 분야는 전반적으로 LMIA 진행 비율이 낮았으나, 그나마 각종 사무 행정 직종(NOC 1221, 1241)에서의 진행이 소량 진행되었으며, 공학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NOC 2173), 컴퓨터 프로그래머(NOC 2174),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NOC 5241) 등의 직종에서 LMIA 승인이 많았습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요리사(NOC 6322)와 푸드 서비스 수퍼바이저 (NOC 6311), 그리고 소매업 수퍼바이저 (NOC 6211) 순으로 LMIA 승인률이 높았습니다. 그밖에 교육 사회 분야에서는 과반수를 차지하는 케어기버 외에 영유아 보육교사(NOC 4214)가 일부를 차지하였는데, 운송업의 트럭 운전사(NOC 7511)와 함께 이 두 직종의 전체 LMIA 비율이 대부분 비씨주에서 접수 및 승인이 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오미라, 공인이민컨설턴트 (RCIC)

604-20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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